혹독한 합숙 훈련을 예상하고 있던 일보와 다르게, 타카무라 일행은 해변으로 직행해 여자에게 작업 걸기에 열중이다. 해변도 즐기고, 훈련도 하겠다는 타카무라 일행! 마침내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던 일보지만, 모래사장을 달리는 훈련에서 전혀 선배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타카무라는 일보의 ‘발끝 힘 부족’이 결정적인 약점이라고 지적하고, 그날부터 테니스 공을 이용한 발끝 강화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합숙 마지막 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각자 자신의 목표를 떠올리며 승리를 향한 다짐을 굳게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