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가 카모가와 체육관에 입문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되고, 드디어 신인왕 토너먼트의 대진표가 발표된다. 일보의 1회전 상대는 주일 미군 소속의 제이슨 오즈마. 그는 매우 따뜻하고 상냥한 성격의 청년으로, 일본에서 처음 만난 가족 같은 존재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실력은 수준급! 하치노헤에서 상경해 체육관 연습 상대를 기절시킨 그의 실력은 곧 카모가와 관장의 귀에도 들어간다. 관장은 일보에게 오즈마의 강력한 훅을 피하는 특훈을 명령하고, 특훈 상대로 타카무라를 붙여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