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라이프 하루 만에 긴장 풀린 태구. 혼자 여유롭게 아침 산책도 즐겨주고, 식사 준비로 바쁜 형들 위해 엄보조 출동. 형들이 필요한 건 한 발 빠르게 척척, 태구의 세심한 보조와 형님들의 노련함이 만나 풍족한 아침 밥상 완성. 노릇한 조기구이 정식에 달달한 후식까지 세 남자의 영양만점 아침 밥상. 든든한 식사 후 지리산 가을 소풍 떠난 세끼 식구들. 어느새 지리산 매력에 푹 빠진 세 남자, 온 김에 정상까지? 산이라면 질색하던 승원마저 뜻밖에 등산 도전. 그러나 갈수록 험난한 산길에 낙오자 속출, 과연 이들은 무사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우여곡절 등산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태구와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유난히 적적해진 두 남자, 아쉬움 달래줄 푸짐한 차셰프표 부대찌개 등장. 다양한 햄 골고루 넣어 끓여주고 라면사리에 치즈까지 넣어주면 금상첨화. 피로마저 싹 녹여줄 부대찌개의 맛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밤.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 시작된 세끼 하우스의 첫 캠프파이어. 밤하늘 가득 채운 별 보며 감성에 제대로 불붙은 두 남자? 지리산에 울려 퍼지는 두 남자의 세레나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