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젊은 변호사 맥팔레인은 최근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과 어머니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지켜주고 싶다며 찾아온 어머니의 옛 애인 올데커 때문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된다. 자신이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며 전 재산을 맥팔레인에게 남긴다는 유언장을 작성한 올데커가 화재로 사망한 사건 현장에서 맥팔레인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많은 증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황한 맥팔레인은 홈즈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홈즈는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사건을 맡아 신이 난다. 홈즈는 자신의 직감과는 너무 다른 증거에 당황하면서도 차근차근 자신의 방식으로 사건에 접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