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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게임즈'를 인수하려다 실패하게 되는 주노(이제훈). 보이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데, 과연 협상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인가. 한편, 진수(차강윤)는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협상이 어그러진 것을 알게 되고,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데... '택배왕' 게임 속에 숨겨진 차호진의 이야기가 이스터 에그 속에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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