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의 뒷세계 도박판에서 '얼음의 K'라 불리며 어른들을 농락하는 소년 케이.
그는 가공할 기억력을 가진 천재 소년이다.
케이는 우연히 흘러 들어간 도박판에서 구출해 온 불법체류자 신분의 소녀 아미나를 지키기 위해 내기 마작으로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승승장구하던 케이에게 돈을 잃은 남자가 속임수를 쓰는 것이라며 난동을 부린다.
이에 케이는 자신의 눈을 가리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또다시 승리한다.
그때 수수께끼의 남자 도지마가 갑자기 마작판에 끼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