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지령을 받고 백악관으로 이동한 캐리와 도주자들. 하지만 수수께끼의 물질 ‘제타’를 가진 캐리 앞에 나타난 대통령의 모습이 이상한데… 그 정체는 외계인 미미크리였다. 미션이 발동되고 백악관을 무대로 한 도주극이 시작, 미미크리에게 제타를 빼앗기면 게임 오버라는 가혹한 룰이었다. 게다가 미미크리는 다양한 것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어 도주자나 자수박스, 게다가 헌터의 모습으로도 나타나 백악관은 대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와중에 시그마가 괴도 아폴론이 아닐까 의심하는 중인 기자, 마이카는 취재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미미크리의 약점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