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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신칸센의 시작, 그것은 몇 년 전의 일이었다. 출장지에서 일을 마친 타카미야 스스무는 스트레스 발산을 위해 다른 길로 새지도 못하고, 역의 매점에서 캔 맥주에 안주를 사서 신칸센에 올라탔다. 그런 스스무의 옆자리에 앉은 한 명의 남성. 그 남성은 테이블 세팅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맛있어 보이는 술과 안주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잠시 후 술을 한잔 마시고서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던 남자는 스스무에게도 술을 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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