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편집부의 계약 사원인 메구미는 좋아하는 때에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솔로 활동'에 매진 중이다. 일을 마치고 온천을 찾아간 메구미는 욕조의 편백 향이나 수많은 탕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자신의 페이스로 마음껏 탕에 들어갈 수 있는 솔로 활동의 묘미를 실컷 즐긴다. 게다가 그 분위기를 이어가서 일본 최초 완전 개인실 사우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혼자서 활동을 계속해 온 메구미는 지금까지의 솔로 활동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어떤 변화에 대해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