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에이미 아담스 분)은 한때 성공적인 예술가였으나, 현재는 전업주부로서의 삶에 갇혀 있다. 그녀의 남편(스쿠트 맥네리 분)은 자주 출장으로 집을 비우고, 집에 있을 때도 그녀를 지원하지 않아 고립감을 느낀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그녀는 점점 더 불만과 우울감에 시달리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며, 어느 날 자신이 개로 변하고 있다는 환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털이 나고, 후각이 예민해지며, 심지어 개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